지하철 출퇴근 필수 아이템, SKT 지하철 프리 옵션 요금제

지하철 출퇴근 하면 지하철 내의 와이파이가 끊겼다 붙었다 한다. 지하철타고 게임할 때 네트워크 접속 불량 나오면 엄청 짜증난다. 그렇다고 지하철에서 계속 LTE로 쓰기도 겁난다. LTE 데이터는 진짜 LTE 속도로 닳아 ㄷㄷㄷㄷ 그런데 얼마 전에 보니 SKT 지하철 프리 옵션 요금제라는게 나왔다. 5천원에 1일 2GB 무료이다. 한 달도 아니고 1일이라니! 엄청 은혜로운 요금제다. 가끔 통신사들도 미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듯 ㅋㅋㅋ

이거다. 지하철 프리. 지하철에서 데이터 무제한이다. 지하철 출퇴근족을 위한 요금제! 당장 롸잇나우 가입 고고씽했다.

티월드 어플에서 바로 가입 가능하다길래 열어봤다. 음. 복잡하다. 기본요금제가 아니고 옵션요금제에 있다.

옵션 요금제에 지하철 프리, 출퇴근 프리가 있다. 엉? 지하철 프리때문에 들어왔는데 출퇴근 프리도 있어서 잠깐 고민했다. 지하철 프리와 출퇴근 프리 차이점은 장소제한 또는 시간제한이었다. 지하철 프리는 하루 종일 언제든 지하철역 근처에서 데이터 무제한이다. 그러나 출퇴근 프리는 흔한 출퇴근 시간 동안만 데이터 무제한이다. 오전 7~9시, 오후 6시~8시이다. 아침 출근이 10시이고, 야근인 사람은 해당이 없다. 즉 야근이 잦은 사람은 저녁에는 못 쓴다는 얘기. 출퇴근이 일정하고 버스 많이 타는 사람은 출퇴근프리가 낫다. 그러나 나님은 야근 많고 지하철 출퇴근족이니 지하철 프리로 했다.

지하철 프리는 지하철 내 데이터 무제한이다. 일 사용제한이 있기는 한데 하루 2GB라서 영화 다운로드 같은걸 받지 않는 한 괜찮다. 2GB넘게 써도 추가 요금은 없는데 대신 속도제한 걸려서 옛날 옛적 3G 속도 나온다.

지하철 프리로 데이터 무제한이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T서비스 어플을 깔면 상단에 하철이 어플 아이콘처럼 생긴 지하철 아이콘이 나온다.

으하하하하하하하 바로 가입 완료. 지하철 안에서 폭풍 데이터 사용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다. 자주 끊기는 지하철 와이파이  빠이빠이. 지하철 출퇴근족이라면 바로 가입하라. 이거 꿀 요금제다. 근데 잠깐 하다가 없어지는거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