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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피규어, 슈퍼에서 파는 포켓몬 볼 포켓몬 팽이

· 댓글개 · 엑스진
슈퍼에 갔더니 포켓몬 피규어가 가득이었다. 포켓몬 볼이 계산대 옆에 즐비했다. 이걸 보고 포켓몬 덕후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어른이 왜 그걸 사냐는 눈빛으로 아주머니가 쳐다보았지만 난 꿋꿋했다. 그거 정말로 속에 포켓몬 팽이 밖에 안 들었어요 라면서 말리셨는데 그래도 상관없었다. 포켓몬 볼 만으로도 사야할 이유는 충분했다. 게다가 가격도 고작 1500원이라 1500원에 포켓몬 볼 피규어를 살 수 있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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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바로 이 녀석이 슈퍼에서 득템한 포켓몬 볼이다. 귀여운 피카츄가 잘 사왔다며 방긋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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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원츄. 피카츄 이녀석의 눈웃음이 포켓몬 볼을 지나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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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쪽에 PL보험 1억원 가입 및 1997년 닌텐도에 포켓몬스터 포켓몬 저작권이 있다는 안내 등이 적혀있다. 벌써 포켓몬스터 나온 것이 그렇게 오래되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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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면에는 다른 포켓몬스터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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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팽이에 대한 상품 안내도 적혀있다. 이제 조심스레 껍데기를 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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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까보니 포켓몬 볼 저금통이었다. 책상 위에 올려두면 귀여울 것 같다. 흐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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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볼을 열어보니 정말로 팽이 달랑 두 개 들어있다. 게다가 팽이 개 허접하다. 이래서 슈퍼 아주머니가 사지말라고 말렸나보다. 그러나 포켓몬 팽이보다 동그란 포켓몬 볼 피규어가 갖고 싶어서 산거라 팽이는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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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플라스틱 팽이는 뱅글뱅글 잘 돌아가기는 한다. 어딜봐서 포켓몬 팽이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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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포켓몬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다. 무려 4종류의 포켓몬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입맛에 맞게 붙여서 포켓몬 스티커를 붙여 포켓몬 팽이로 튜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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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이라면 당연 피카츄다. 피카츄 스티커를 떼어 붙이니 좀 포켓몬 팽이같다. 뭐 포켓몬 팽이는 그냥 그렇지만 포켓몬 볼 저금통이 생긴 것으로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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