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세무 회계 자격증 준비, 세무회계3급 시험일정 및 추천 교재

부가가치세 신고하고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볼만한 책을 찾다보니 손쉬운(?) 세무회계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인회계사 CPA가 아니더라도 세무 회계 관련 자격증이 아주 많았다. 수 많은 세무회계 자격증 중 일부는 재미삼아(?)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듯이 일반인들도 준비해서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다 세무 회계 지식을 쌓는데 취미가 있어야 되는 것이기는 하다.

세무회계자격증은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있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시험이 있었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회계 자격증은 세 종류였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세무회계 자격증, 기업회계 자격증이다. 회계 지식이 좀 있는 사람이면 세무회계 1급도 독학으로 준비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전해보라고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은 세무회계 3급이었다. 세무회계 3급은 상고 졸업생 수준의 세무 회계 지식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시험 종목 및 평가범위를 보면 전산 세무 1급, 전산 세무 2급, 전산 회계 1급, 전산 회계 2급이 있다. 이는 국가 공인 시험이며 전산 회계는 실무 능력 시험이 포함된다. 이론 과목은 전산세무의 경우 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이고, 전산회계 자격증의 경우 회계원리, 원가회계, 세무회계라고 한다. 실무는 재무회계 및 원가회계, 부가가치세, 원천제세 등이라고 한다.
세무회계 자격증은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조세특례제한법, 국세기본법, 지방세 등을 공부하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회계는 한국세무사회 인증 자격증으로 국가공인은 아니다. 시험 과목은 회계 원리, 재무회계 등이라고 한다. 국가 공인 자격증은 아니더라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회계 자격증 시험 일정은 연간 4회였다. 전산세무 회계 1급 2급 세무회계 1급 2급 3급 기업회계 1급 2급 3급 모두 접수 일과 시험일자가 동일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3~5일로 짧은 편이라 날짜를 놓치면 다음 분기를 기약해야 한다.

세무회계 시험 시간은 급수에 따라 60분~100분이라고 한다. 토익에 비해서는 가뿐한데 직접 시험에 응할 경우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세무회계 자격증 응시료는 15000원이다. 기업회계 자격증 응시료도 15000원이며, 전산회계 자격증 응시료는 2만원이다. 토익 응시료 42000원에 비하면 너무나 깜찍하고 저렴한 응시료이다. 여름방학 동안 관련 세무 회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둘 생각이라면 이 쪽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세무회계 3급 교재는 어떤 것이 좋은지 커뮤니티와 카페를 뒤졌는데, 어울림에서 나온 Prime 세무회계 3급 교재가 괜찮다고 하고, 최대리 세무회계도 괜찮다고 하고, 교재가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냥 관련 법들을 쫙 나열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느 교재가 좋고 나쁠 것이 별로 없는 모양이다. 그냥 서점에서 니 맘에 드는 것으로 구입하라는 합격자들의 조언이 가장 많았다. 책이 문제가 아니라 무슨 책을 사든 간에 들여다보고 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올 여름방학 세무 회계 자격증에 한 번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