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컴맹들도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발견하여 소개해 보겠다. 오늘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올캡(AllCap)이라는 캡쳐 프로그램이다. 이 올캡은 보이지 않는 곳에 매우 유용한 숨겨진 기능이 있다. 캡쳐 프로그램인데, 움짤 기능이 숨겨진 기능으로 있다.
올캡은 프리웨어 프로그램이다. 개인과 기업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다만 아쉽게도 올캡 최신 버전은 네이버 자료실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개발자 블로그에 보면 올캡 v1.0.3.1이 최신 버전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네이버 자료실(http://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GWS_000657)에 있는 것은 버전이 v1.1.0.2이다. 심파일 자료실에 있는 것은 v1.0.1.5 이고 말이다.
네이버 자료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해야만 등록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거 매우 불쾌하고 짜증나고 번거롭다. 게다가 네이버 자료실은 등록된 무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때 네이버 클리너 설치를 해제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컴퓨터에 네이버 클리너를 슬쩍 설치해 버린다.
캡쳐 프로그램 & 움짤 프로그램 올캡은 무설치 프로그램이다. 설치 과정 없이 실행 시키는 것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올캡을 실행 시키면 캡쳐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 움짤 만들기 기능은 다른 곳에서 실행 시킬 수 있다. 움짤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올캡을 실행 시킨 후 하단 우측 OK 버튼을 클릭한다.
OK 버튼을 클릭하면 올캡은 트레이 아이콘으로 등록된다. 트레이 아이콘에 등록된 올캡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간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메뉴가 펼쳐진다. 메뉴에서 움짤 만들기를 클릭한다.
움짤 만들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움짤 프로그램이 실행 된다. 보라색 틀을 움짤로 만들고 싶은 곳에 가져간 후 F5를 누르면 해당 부분이 캡쳐 되기 시작하고, F5를 한번 더 클릭하면 캡쳐가 끝나며 움짤로 만들어 진다.
움짤의 크기는 직접 입력하거나 보라색 테두리 부분에 있는 네모를 마우스로 잡아 끌어 조절하면 된다. 설정과 품질 영역에서 프레임수와 품질을 선택하여 움짤의 품질을 설정할 수 있다. 녹화 프레임 수가 높고, 품질이 높을 수록 움짤 gif 파일의 크기는 커지니 주의하기 바란다.
올캡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 시킨 후 움짤을 만들어 보았다. 움짤의 영역 크기는 약간 조절하였으나, 그 외 것들은 기본 설정 상태로 만든 움짤이다. 올캡으로 만든 움짤 gif 팔일 사이는 403 x 304이고, 크기는 1.69MB(1,741KB)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