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파일을 삭제 시키면 컴퓨터에서 즉시 파일이 삭제되는 것이 아니고 휴지통으로 이동 된다. 삭제한 파일은 컴퓨터에서 사라져야 하는 것이 맞지만, 실수로 지울 경우를 대비해 삭제한 파일을 휴지통으로 보낸다. 윈도우의 휴지통은 조금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는 폴더라고 보면 된다. 휴지통에 담겨있는 파일은 필요하면 언제든 다시 복원 시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휴지통의 복원 기능은 사람을 귀찮게 만들기도 한다. 삭제 시킨 파일이 지워지지 않고 휴지통에 차곡 차곡 쌓이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사용하던 때에는 그나마 괜찮았을지 모르겠지만, 운영체제를 SSD에 설치하는 요즘에는 휴지통은 애물단지 취급 받기도 한다. 128GB 용량의 SSD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윈도우에서 파일을 삭제 시킬 때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즉시 삭제하는 방법이 있다. 오늘 이 방법을 알려주겠다.
휴지통에 마우스를 올리고 우클릭 버튼을 클릭하면 펼침 메뉴가 나타난다. 메뉴 중 제일 아래에 있는 속성 버튼을 클릭하면 휴지통 속성으로 이동한다.
휴지통 속성이다. 휴지통 속성에서는 휴지통의 최대 크기를 설정할 수 있고, 파일 삭제 시 바로 제거 옵션도 설정 할 수 있다.
휴지통 속성 중간 부분에 있는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바로 제거(R)'를 체크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 삭제 시 즉시 제거 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체크하여 사용으로 변경하면 휴지통은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 삭제한 파일이 휴지통에 담겨지지 않고 즉시 삭제 되기에 휴지통의 파일 복구 기능 또한 이용할 수 없다.
만약 휴지통의 복구 기능도 필요하고, 부족한 SSD의 용량도 조금이나마 늘리고 싶을 경우엔 '사용자 지정 크기' 옵션을 체크한 후 휴지통 최대 크기를 줄이면 된다. 128GB의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휴지통 최대 크기는 대략 7~8GB 사이로 잡혀 있을 것이다. 최대 크기를 1024로 입력하면 휴지통의 최대 크기를 1GB로 줄여 사용할 수 있다.
파일을 삭제할 때마다 나타나는 확인창을 보고 싶지 않다면 '휴지통 삭제 확인 대화 상자 표시'의 체크를 해제 시키면 된다.
윈도우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삭제할 때마다 위와 같은 확인 창이 뜬다. '휴지통 삭제 확인 대화 상자 표시'의 체크를 해제 시키면 삭제 확인 창은 더이상 뜨지 않는다. 여기에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바로 제거(R)' 옵션까지 체크 하였다면 파일은 즉시 컴퓨터에서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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