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자동 종료 설정은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프리웨어로 배포되는 여러가지 컴퓨터 자동 종료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되고, 윈도우 기본 내장된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하여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종료 되게 설정해도 된다. 하지만 반대로 자동으로 컴퓨터를 켜는 방법은 별로 없다. 컴퓨터 자동 부팅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유료에다가 슬립모드 상태로 만든 후 깨우는 것이니 종료도 부팅도 아니다. 노트북을 닫아 두었다 다시 여는 정도랄까. WOL(Wake on-LAN)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원격부팅이니 자동 부팅과는 아예 다른 영역이다. 여하튼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으로 컴퓨터를 켜는 방법은 한가지 정도 밖에 없다고 봐도 될것 같다. 바이오스에서 매일 자동으로 PC가 부팅 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심하게 오래된 구형 컴퓨터가 아니라면 집에 있는 대부분의 PC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CMOS 셋업 화면이다.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른 후 del 키를 누르면, 최근 컴퓨터는 F11 키나 F2 키 혹은 F6을 눌러야 바이오스로 진입 할 수 있다. 4~5년 이상된 구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나와 같이 파란색 바이오스 화면을 만날 것이며, 최근 구입한 성능 좋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바이오스 화면을 접하게 될 것이다.
키보드 방향키를 눌러 power management setup 항목을 선택한다. 엔터 키를 누른다. 최근 컴퓨터의 화려한 바이오스 화면이라면 아마도 advanced 항목 apm로 찾아 가야 할 것이다.
power management setup 항목으로 진입하면 wake up event setup 항목이 있다.
wake up event setup으로 진입 하면 resume by rtc alarm이 있을 것이다. 최근 컴퓨터는 아마도 power on by rtc 정도로 되어 있는 항목일 것이다.
resume by rtc alarm 항목이 disabled로 되어 있는 것인데, 엔터키를 누르면 enabled로 변경할 수 있다.
방향키를 눌러 enabled를 선택한 후 엔터키
resume by rtc alarm 항목은 enabled로 바뀌면서 아래 2가지 항목이 나타난다.
특정 날자를 선택하거나 everday로 선택. 글 제목부터 '컴퓨터 자동으로 켜기, 바이오스에서 매일 자동으로 PC 자동 부팅 설정 하기'이니 everday로그냥 두고 시간만 바꾼다. HH:MM:SS 항목은 시, 분, 초이니 컴퓨가 켜지는 시간을 입력하면 된다. 나는 아침 8시 30분으로 설정했다. 시간 설정이 끝났으면 키보드에서 esc키를 누른다.
esc키를 눌러 처음 바이오스 셋업 화면으로 돌아온다.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save & exit setup을 선택한 후 엔터키
ok를 선택한 후 엔터키를 치면 변경된 설정값으로 바이오스가 변경되어 저장되고, 컴퓨터는 원래의 그 검은 부팅화면으로 돌아오며 컴퓨터가 부팅된다. 설정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었다면 이제 매일 설정한 시간에 컴퓨터는 자동으로 켜진게 된다. 컴퓨터 자동으로 켜기 설정한 것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고 싶을 경우엔 다시 바이오스로 진입하여 resume by rtc alarm 항목을 disabled로 변경한 후 save & exit setup에서 ok로 설정하고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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