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컴퓨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한번쯤 다 해 봤을거 같다. 가만히 누워서 손가락만 까딱까딱하는거 ㅋ
모니터야 모니터암에 달아서 어떻게 하면 될거 같은데 키보드나 마우스 각도가 생각처럼 편치 않은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누워서 컴퓨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 한국에서 실제 판매되는 것도 있고, 미국에도 있다. 수년전에 디자인, 또는 예상 디자인 정도로 시험제품 만든거 정도만 봤는데 이제 시판제품이 있다니 ㅋㅋㅋㅋ
커뮤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이런 스타일이다. 심지어 디자인도 간지난다.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라고 한다. 바로 검색 들어갔다.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풀세트는 297만원에서 시작한다. 모니터암은 싱글 모니터, 듀얼모니터 브라켓, 트리플 모니터 브라켓까지 지원된다. 가격은 옵션가가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싱글 모니터 브라켓은 297만원에 포함되고, 듀얼 모니터 암으로 하면 22만원 추가 (320만원 정도)가 된다.
트리플 모니터 암으로 하면 27.5만원이 추가되어 약 330만원 정도가 된다. 예전에 엔가젯, 마샤블 이런거에서 아이디어 상품으로만 보다가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니 몹시 뽐뿌가 왔다. 내 로또만 되면 당장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같은 누워서 컴퓨터 할 수 있는 시스템 의자부터 한 대 살거라며 위시리스트에 올렸다. 그런데 이거 자세히 보니 완전히 누워서 컴퓨터하는 의자는 아니다.
누울 수 있는 각도가 한정적이라, 완전이 누워서 컴퓨터 하는게 아니라 그냥 기대서 하는 정도다.
그보다 깬 것은 본체. 선은 저 하얀 부분으로 숨길 수 있는거 같은데 본체는 별도의 거치 장소가 없어서 의자 옆에 모양 빠지게 놔야 되는 상태다. 300만원으로 누워서 컴퓨터 하는 의자 하나 장만하겠다고 하다가 뭔가 아직 시판 제품이 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약간 실망했다. 본체까지 어떻게 처리가 되어서, 의자 하나만 딱 놓으면 깔끔하게 시스템이 갖춰지면 좋겠다.
드로얀 스테이션 검색하다 보니 독자적 기술이라고 되어 있는데, 예전에 엔가젯, 마셔블 같은데서 분명히 본 것 같아서 다시 찾아보니 역시 있다. 마셔블에 올라와 있는 것은 좀 더 가뿐한 형태이고 확실히 누워서 컴퓨터를 할 수 있다. 마우스와 키보드는 자석 같은 것으로 고정한 듯 하다. 그런데 상상할 때는 누워서 컴퓨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거 같았는데 막상 시판 제품이나 사람들이 쓰는 모습을 보니 별로 편치 않을거 같다. 팔 엄청 아플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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