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문자 변경 방법

윈도우7을 운영체제로 사용하던 데스크탑PC를 윈도우8로 업그레이드하였다. 손쉽게 설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ISO 파일을 받아 윈도우8 USB 설치를 하였는데, 윈도우를 USB로 설치하여 그랬는지 2번째 하드 디스크 문자가 E드라이브로 할당 되어 버렸다.

C 드라이브는 운영체제 설치용 파티션으로 윈도우8이 설치 되었고, E드라이브는 저장용 파티션이다. 윈도우7을 설치할 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었는데, 윈도우8을 설치하였더니 이런 문제가 발생되었다. 드라이브 문자 할당이 D로 되었어야 하는데 말이다. 보통 SSD나 하드디스크는 앞쪽에 빈 문자를 할당 받는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 되었는지 모르겠다. C와E 문자 사이에 D가 있기에 USB 메모리 등을 꼽으면 D로 잡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윈도우 탐색기 등을 이용할 때 하드디스크와 하드디스크 사이에 USB 메모리가 낑기게 되어 눈을 괴롭히게 된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문자는 원하는 문자로 변경할 수 있다. 드라이브 문자 변경은 디스크 관리에서 할 수 있다. 드라이브 문자를 변경하고 싶다면 탐색기에서 컴퓨터를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관리를 선택한다.

컴퓨터 관리 창이 뜨면 디스크 관리를 선택한다.

디스크 관리 창에서는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저장 장치 및 ODD 장치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도 포맷을 할 수 있지만, 디스크 관리에서도 포맷을 할 수 있다.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은 디스크 관리에서만 가능하다.

포맷할 때 특별히 설정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 윈도우 파일 시스템은 NTFS이고, 기본 할당 크기는 기본 설정으로 포맷하면 4096바이트로 되니 건들이지 않아도 된다.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면 저장된 자료는 모두 사라지니 백업 후 포맷하기 바란다.

가끔 보면 자신의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몇개 장착 되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던데, 위와 같이 디스크 관리 하단에 디스크가 하나만 잡히면 컴퓨터에 하나의 하드디스크만 있는 것이다. 볼륨에 여러 문자가 있더라도, 아래 기차처럼 옆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하나만 있다면 1개의 하드디스크에 여러 파티션이 나눠져 있다는 뜻이다. 하드 디스크가 2개 이상이라면 디스크0, 디스크1 이런 식으로 각각의 기차같은 막대기로 나타난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문자 변경 방법은 우선 문자를 변경하고자 하는 파티션을 선택한다. 볼륨에 등록되어 있는 문자를 잡아도 되고, 아래쪽 하드디스크 파티션 부분을 잡아 진행하여도 된다.

마우스로 드라이브 혹은 파티션을 선택한 후 마우스 우클릭 버튼을 클릭하면 메뉴가 펼쳐진다. 메뉴에서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을 선택한다.

드라이브 문자 변경 창이 뜨면 선택한 드라이브가 맞는지 확인한 후 변경 버튼을 클릭한다.

할당되어 있는 문자를 클릭하면

변경 가능한 문자가 나타난다. 문자를 선택할 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C 문자 이후 그러니까 D부터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E로 할당 된 하드디스크를 D로 변경할 것이기에 당연히 D를 선택하였다. 문자를 선택 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마지막 확인 창이 뜨면 예 버튼을 클릭한다. 새로 선택한 문자가 사용이 가능하고 비어있는 문자일 경우엔 하드디스크에 해당 문자가 바로 할당된다.

E로 할당되어 있던 두번째 파티션은 D 문자로 바뀌며 C와 보기좋게 나란히 붙어 있게된다.

윈도우 탐색기에서도 C와 D는 나란히 붙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사이에 끼어들 수 있는 문자는 아직까진 없으니 말이다. 이제 USB 메모리 등을 컴퓨터에 꼽으면 E 문자나 이후 문자를 할당 받게 된다. 윈도우7이나 윈도우8, 윈도우10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드라이브 문자를 변경할 수 있다. USB 메모리나 ODD 등도 위에 설명한 방법으로 드라이브 문자를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