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을 사용해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윈도우8 자동 업데이트나 윈도우7의 자동 업데이트는 애교에 불과했었다는 것을 말이다. 윈도우 10 자동 업데이트는 윈도우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서비스팩, 디펜터, IE, 엣지, 앱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장치 드라이버까지도 자동 업데이트를 해버린다. 이런 윈도우10의 자동 업데이트 정책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거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적은 사람들에겐 별 문제도 안되고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컴퓨터를 다루거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긴 사람들에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몰입한 상태로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윈도우가 업데이트 된다. 멘탈 붕괴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란걸 알게 된다. 급하게 컴퓨터로 처리할 일이 있어 컴퓨터를 켰더니 업데이트를 설치한다며 잠시만 기다리 한다. 그 잠시 동안 주가는 -30%까지 빠질 수 있다. 컴퓨터 버벅임을 없애고자 리셋했더니 업데이트 설치한다. 시간도 버벅거릴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다 가끔 그렇다면 애교로 봐줄 수 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있다. 윈도우10 자동 업데이트는 나에게 불필요한 것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업데이트 해선 안되는 장치 드라이버까지도 모두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시켜 버린다. 이런 막가파식 윈도우 업데이트는 막아야 한다. 오늘 윈도우 10 자동업데이트 해제 방법과 수동 업데이트 설정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윈도우 10 시작 버튼 오른쪽에 있는 웹 및 윈도우 검색에 업데이트로 검색하면 관련된 것들이 검색된다. 제일 위쪽에 있는 업데이트 확인(시스템 설정)을 클릭해준다. 컴퓨터 마다 위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네모칸으로 표시한 업데이트 확인을 찾아 클릭하면 된다.
업데이트 확인 시스템 설정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설정 창이뜬다. 윈도우 업데이트 아래에 있는 고급 옵션을 클릭한다. 회색 박스로 된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업데이트 내용이 있는지 바로 확인 및 업데이트 설치를 진행 할 수 있다.
고급 옵션으로 들어가면 업데이트 설치 방법 선택이 있다. 고급 옵션을 건들이지 않았다면 업데이트 설치 방법이 자동(권장)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자동(권장)으로 되어 있는 업데이트 설치 방법 선택은 다시 시작 예약 알림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윈도우에서 한 번 정도를 보았을 것이다. 다시 시작 예약 알림은 업데이트 설치 전에 미리 재시작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몇 시간 정도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다.
업그레이드 연기를 체크하면 윈도우10 업데이트를 몇 달 정도 보류 시킬 수 있다. 정확하게 몇 달 보류 시킬 수 있는진 모르겠으나, 한동안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이 업그레이드 연기를 선택하였더라도 보안 업데이트 부분은 진행된다.
업데이트 설치 방법 선택을 다시 시작 예약 알림으로 설정하고, 업그레이드 연기를 선택하였다면, 당장 업데이트 설치 하겠다는 윈도우10을 막을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몇 달 정도 업데이트 설치 화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위에서 설정한 업데이트 설치 방법 선택과 업그레이드 연기는 사실 윈도우10 자동업데이트를 일시적 한시적으로 해제 하는 방법이다. 윈도우 10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 시키고 싶으면 아래의 방법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해제 시킬 수 있다. 다만 아래의
방법은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진행하길 바란다.
이번에는 웹 및 윈도우 검색에 서비스를 입력해준다. 서비스를 입력하면 관련된 것들이 나타날 것인데, 제일 위에 나오는 서비스(데스크톱 앱)을 클릭해 준다. 이것도 업데이트 검색때와 마찬가지로 컴퓨터 마다 다른 내용을 보여줄 수 있으니 서비스(데스크톱 앱)을 찾아 클릭해 주면 된다.
서비스(데스크톱 앱)를 클릭하면 서비스창이 뜬다. 이름 항목에서 Windows Update로 된 것을 찾아준다.
이름 순서로 정렬 되어 있으니 스크롤바를 끌어 내리면 Windows Update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Windows Update를 찾았다면 마우스로 더블 클릭한다.
Windows Update 항목을 더블 클릭하면 해당 항목의 속성창이 뜬다.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시작 유형이 자동으로 되어 있을 것이고, 나처럼 다른 설정을 해두었다면 시작 유형이 수동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자동 혹은 수동으로 되어 있는 시작 유형은 마우스로 클릭하여 펼친 후 바꿔 줄 수 있다. 수동 혹은 사용 안함으로 선택한 후 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말 그대로 자동은 자동 업데이트이고, 수동은 수동 업데이트, 사용 안 함은 업데이트 안 함이다.
오늘 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막가파식의 윈도우10 자동 업데이트를 막기 위함이니 시작 유형은 사용 안함으로 선택한 후 적용 버튼을 클릭하길바란다. 사용 안함으로 시작 유형을 바꾸어도 윈도우10 업데이트 설치는 수동으로 진행 할 수 있다.
사용 안함으로 시작 유형을 바꾸어도 윈도우10 업데이트 설치는 수동으로 진행 할 수 있다. 다시 Windows Update 항목을 자동 혹은 수동으로 설정한 후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즉시 업데이트 내용이 있는지 확인 및 설치를 진행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이 있는데 Windows Update 서비스 항목을 사용 안함 상태로 변경 설정하면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윈도우10 정품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정품인증부터 받고 설정을 변경하기 바란다. Windows Update 항목을 사용 안함 상태로 변경하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정품인증도 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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