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00억원의 개발비를 쏟아 부으며 만든 서든어택2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넥슨은 오늘 7월 29일 서든어택2의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서든어택2의 개발은 넥슨GT가 담당하였고, 서비스는 넥슨 코리아가 담당한다. 넥슨GT는 넥슨의 자회사이다.
서든어택2의 서비스 종료일은 두 달 후인 9월 29일이다. 7월 6일 정식 오픈되었으니 23일만에 망했다고 볼 수 있다. 서비스 종료까지 두 달이 남아 있기에 84일만에 망했다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서비스 기간 세 달을 넘기지 못하고 망한 게임이란 치욕의 불명예 타이틀은 평생 따라 붙을 것이니
4년간 300억을 쏟아 부어 만든 서든어택2의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이다. 헐벗은 여자 어색하기 그지없는 액션과 그래픽. 총질 게임에 도대체 왜 헐벗은 여자 케릭터를 심어 두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케릭터 하나만 이런 것도 아니고 여러 케릭이 이렇다.
나는 아직 2009년 출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즐긴다. 게임할 시간도 부족하였지만 그보다는 실력이 없어 아직 끝을 보지 못했다. 2016년 7월 선보인 서든어택2는 2009년 출시한 모던 워페어보다 못하다.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서든어택2에는 헐벗은 여케만 날뛸뿐이다. 여케가 헐 벗고 날뛰니 선정성 문제 때문에 인기가 없을 것이라 보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다. 선정성 문제가 아니다. 남자들이 선정성 때문에 게임을 안할 것 같아 보인다면 큰 오산이다. 선정성 논란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인기가 없는 것은 단순명료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는 반대로 재미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모던 워페어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임을 2016년도에 재미있어 할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부분에서 서든어택2는 다른 게임들과 비교할 가치 조차도 없다.
서든어택2는 서비스 초기, 첫날부터 구설수가 많았다. 조기 서비스 종료 결정이 빠른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게임 기획과 서비스 오픈은 분명 잘못된 판단이었다. 알파 테스트때야 딸랑딸랑 하기 바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크로즈베타 테스트로 유저들의 반응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는 돈슨으로 변한 넥슨의 몰락 시점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만약 넥슨이 서둘러 서든어택2의 껍데기를 뜯어 고친 후 서든어택3로 서비스한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게이머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지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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