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월 3일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나오는 갤럭시노트7은 6번째 나오는 것이기에 원래 6이어야 했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와 숫자를 맞추기 위해 6을 건너뛰고 7로 붙였다. 3년 후에는 10이 되기 때문에 그 때되면 또 바꿀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노트7은 방수 방진 기능이 들어갔다. 갤럭시S 시리즈에는 오래전부터 방수 방진 기능이 들어갔지만, 노트 시리즈에는 처음 들어 갔다.
갤럭시노트7이다. 5.7인치이고 해상도는 2560 x 1440이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 번인 문제에서 벗어날순 없을 것 같다. 듀얼 엣지이고, 고릴라 글래스5가 채용되었다. AP는 출시 국가에 따라 다른데 스냅드래곤820과 옥타코어 엑시노스가 들어간다. 4기가 램이고, 64기가의 저장공간이 제공된다. 마이크로 SD를 지원하니 용량은 늘려 쓸 수 있다. 전면에는 500만화소 f/1.7 카메라가 들어간다. 그리고 S펜은 크게 향상되어 4096필압을 진원한다.
후면에는 1200만화소 f/1.7 카메라가 들어간다. 배터리는 3,500mAh이다. IP68 방수 방진, USB-C 타입, 고속충전 및 무선충전 지원, 지문인식 및 홍채 인식 기능 등이 탑재 되었다. 상세한 갤럭시노트7 스펙은 아래에 있는 이미지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갤럭시노트7은 골드 플래티넘, 블랙 오닉스,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화이트인지 알았는데 실버 색상인가 보다.
갤럭시노트7 스펙은 명시되어 있는 숫자만 놓고 봤을 때 전작 갤럭시노트5와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배터리가 500mAh 늘고, 마이크로 SD 슬롯이 생긴 정도. 1년 동안 기술발전이 있었으니 더 좋아졌겠지만,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노트5 vs 갤럭시 노트7 인포그래픽에 써있는 숫자만 보면 크기와 무게도 미세한 차이만 있고, AP도 클럭이 조금 높아진 정도다. AP의 상세한 정보가 나오기전까진 성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 수 없을 것 같다.
갤럭시노트5 vs 갤럭시노트7 S펜 차이이다. 이것도 삼성전자가 공개한 인포그래픽이다. S펜은 크게 향상된 것 같다. 필압만 보더라도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2배 늘었다. S펜 기능으로 꺼진 화면 메모가 있는데, 화면을 안 켠 상태에서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메모를 하게되면 메모하는 당사자조차도 무엇을 썼는지 알 수 없을것 같은데, 메모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직접 써보니 전에는 어느 정도 쓸모 있을지 알 수 없을 것 같다.
갤럭시노트7 가격은 이미 공개되었다. 이동통신사들이 6일부터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국내 출고가는 988,900원이라 한다. 이동통신사업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1만원은 넘지 않는 수준일 것이다. 삼성페이를 쓰고 싶어 갤럭시노트7을 구입할까 고민했었는데 공개된 디자인과 스펙을 보니 갤럭시S6를 구입하는 편이 더 낫을 것 같다. 2~3년 전에 출시된 스마트도 쓰기에 불편함이 없었으니 한푼이라도 더 싼 것을 구입하여 아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갤럭시노트7용 기어VR도 공개되었던데 싸면 하나 구입하고 싶다. 2만원짜리 VR 사용하고 있는데, 쓰다보니 자꾸만 더 좋은 것을 사고 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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