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업데이트 무한 로딩, 피해 보상 소송 못하나? 윈도우 소송 사례

일 좀 하려고 하는데 윈도우 업데이트 무한로딩되면 환장한다.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나. 꼭 바쁠때, 급하게 뭘 해야될때 윈도우 강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빙글빙글 윈도 업데이트 무한로딩이 일어난다. 짧으면 몇 십분, 길면 한 시간 넘게 빙글거리는데 진짜 답답하다. 

가장 속 터지는 때가 클라이언트가 회의 들어갈거라고 자료 당장 보내라고 하는데, 자료가 이 컴퓨터에 들어있고 윈도우 업데이트 할 떄였다. 대단한 작업 하는 것도 아니고 파일 하나 첨부해서 메일 보내면 되는건데 그걸 한 시간 늦게 보내면 스탠바이하고 기다리던 상대방은 얼마나 어이없겠는가. 이래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꺼 놓는데, 그래도 가끔 제 멋대로 업데이트가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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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강제 업데이트 때문에 손해본거, 피해보상 소송 없나?

윈도우 업데이트 무한로딩 때문에 화가 나자, 이런걸로 소송해서 승소한 사례는 없는지 궁금해졌다. 솔까 한국 사람들만 윈도우 쓰는 것도 아니고, 전세계인들이 분명 중요한 일 또는 급한 일 하려고 할떄 윈도우 강제 업데이트 되면서 손해본 적이 있을텐데?

2008년 경에 윈도우 소송은 집단 소송을 하기 위해 ms측에서 책임을 지고 신문사 지면광고, 언론 광고,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시스템 내에서 메시지 보내기 등을 통해 "집단 소송이 가능하다, 소송에 참여하라" 라고 알리라는 것을 먼저 주장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이 소송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윈도우 10 강제 설치 문제가 붉어졌으나 역시나 분통을 터트릴 뿐 소송까지 가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런데 드디어 ms 윈도우 업그레이드 피해 소송에서 승소한 용자가 나타났다.

한 여행사에서 윈도우 10 강제 업그레이드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고 소송을 했고 승소를 했다. 그 경과 1만 달러 (천 만원 정도)를 보상 받았다. 그러나 이 여행사의 경우, 윈도우 10 강제 업데이트 이후, 컴퓨터를 한동안 사용할 수 없고, 고쳐지지도 않아서 승소를 한 것이다. 보통의 사용자처럼 윈도우 업데이트 무한로딩 때문에 업무에 몇 시간 차질을 빚은 정도로 승소한 것은 아니라서, 아직 급한 일 해야 되는데 윈도우 업데이트 때문에 한 두 시간 손해보고, 속 터지는 것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윈도우 강제 업데이트 때문에 업무에 차질을 빚고 손해를 본 정도로 ms를 상대로 승소한 사례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윈도우 이 자식은 꼭 바쁠때 업데이트 한다면서 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송 천국 미쿡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무한로딩으로 인해 손해봤다며 집단 소송 한 번 해주면 좋겠다는 야무진 꿈을 꿔 본다. 본인이 피해보상을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윈도우 강제 업데이트 때문에 짜증나는 상황이 방지가 되면 좋겠다. 꼭 컴퓨터 켜면 바쁠 때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서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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