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무성하던 이야기처럼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이 별매품으로 나오게 되었다. 에어팟은 이전 애플 이어폰인 이어팟에서 줄만 없는 형태이다. 정말로.
애플 공홈에는 10월 하순에 찾아온다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말부터 판매 시작하는 모양이다. 케이스는 충전케이스로 여기에 넣어두면서 짬짬이 충전하면 하루 종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충전케이스 없이 나왔어도 완충 시 재생시간 5시간이므로, 출퇴근용으로 쓰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수준이다.
아이폰과 같이 찍혀있는 사진을 보면, 드라이기 같아 보이기도 한다.
망치 같다고 해야 되나 ㅋㅋㅋㅋ
마이크가 아래에 있고, 시리를 부를 수도 있다. 본체 두 번 두드리면 시리 부를 수 있다고 한다. 에어팟 충전 케이스를 열면 아이폰과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또한 에어팟에는 아이폰의 A10처럼 에어팟 W1 칩이 들어가 있다. 에어팟 가격은 159달러인데 한국에 들어오면 22만원 정도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키노트 이후 바로 가격이 나왔다가, 현재 애플 공홈에는 가격표는 없다.
에어팟 실제 착용 사진
먼저 에어팟 광고에 나온 모델 착샷을 보자.
필자 눈에는 모델 착샷도 좀 ㅋㅋㅋㅋㅋ
자꾸 봐서 그런지 에어팟도 각도를 잘 맞춰서 턱선에 맞게 끼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에어팟 모델 착용 사진이었다. 실제 일반인이 에어팟 착용 사진을 보자.
기자 지못미. 이래서 모델 착샷은 전부 옆모습만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의심까지 들었다. 앞에서 보면 귓구멍 각도에 따라 이렇게 웃긴 모습이 될 수도 있다. 벌써 능력자들이 한국인 에어팟 착용사진 예상 사진도 올라왔다.
이런 느낌으로 앱등이 덕후 필이 될 듯 하다. 물론 에어팟 개 구림이라고 단정하기에 힘든 경우도 있다. 에어팟 실제 착용사진이 괜찮다는 경우도 있는데...
결국 이완얼. 이어폰의 완성도 얼굴이다. 달리 말하자면 원빈이 꽂으면야 에어팟 디자인이 구리던 말던 얼굴로 커버 가능하나, 우리 얼굴이 위의 현실적 오징어라면 에어팟 꽂은 오징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에어팟 대신 할만한 2~3만원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 인이어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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