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연봉,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초봉 회사분위기

이제는 TV 대부업체 광고가 줄었으나, 한 때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이런 대부업체 광고가 대단했다. 러시앤캐시는 무과장이었나 하는 캐릭터까지 가지고 있다. 굉장히 쉽게 돈을 빌려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대신 이자가 세고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들 제3금융권 업체 이자는 무려 24% 정도다. 이것도 많이 낮아진 것이고, 십여년 전에는 49%에 육박했다고 한다. 원금만큼 돈을 냈어도 원금이 남아있는 신비를 경험한 이들이 있다. 이러한 업체들은 제1금융권에 비해 마진이 상당히 높을 것 같은데, 그만큼 연봉도 셀까? 

필자는 종종 타 회사 연봉 수준을 찾아보는데, 이번에는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연봉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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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지난 정보가 있었다. 

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원캐싱, OK저축은행은 모두 일본계 금융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 대부 (또는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에서 소유하고 있었다. 연봉은 4년전 2700이며 초봉 3천이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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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글을 보면 상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 

연봉 2천~ 2천 2백 정도였다가 6년 후 2700 정도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면 지금은 연봉 3천 ~ 3천 100 정도로 추정된다. 

회사 분위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추심 업무라는 것이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상환을 독촉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정서노동이 상당한 모양이다. 추심 독촉이 정서노동이 크고 힘들며, 회사 자체는 여러 회사에 비해 수익률이 높으니 연봉이 높지 않을까 했었는데, 연봉이 그리 매력적이진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