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종류, 추석 전통놀이 종류 알아보고 추석연휴 즐기기

가을은 천고마비라해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계절이다. 하지만 가을은 말이 아닌 사람도 살찌는 계절이다. 바로 추석이 있기 때문이다. 추석음식종류 보면 기름지고 살찌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라 하겠다. 그래도 연중 대표 명절이기 때문에 추석만큼은 즐겨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하겠음. 전통 추석음식종류도 알아보고 추석전통놀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고 어른들에게 배우고 조카들에게 알려주는 훈훈한 시간을 보내어 추석연휴 즐기기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은거임.

추석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닌거임. 추석은 농경사회에서 1년중 이룬 농사를 거두어들이는 시기다. 성공적인 농사가 되었음을 감사하는 뜻에서 축제를 벌이는 거다. 외국에는 땡스기빙데이(Thanks giving day)라고 해서 추석과 같은 행사를 한다. 물론 날짜와 행사의 규모는 다르다. 서양에서는 하루 혹은 이틀 정도 가족들끼리 칠면조 요리를 해먹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추석은 어떠함? 완전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지고 연휴로 쭉~ 쉬는 대규모 명절이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이다. 양력으로 지냈으면 칼같이 8월 15일로 했을터이다. 하지만 우리는 명절은 쭉~ 음력으로 했으니 말이다. 음력 팔월대보름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추석음식종류 중 하나는 역시 송편이다. 설날이 떡국이라면 가을하면 송편인거다. 송편이름의 유래는 떡을 만들때 솔잎을 깔고 하기 때문에 송편이 된거임. 송편안에는 깨를 넣기도 하고 팥을 넣기도 한다. 대부분 달달한 깨송편을 선호할꺼다. 꿀넣은 꿀송편도 있고 송편을 역시 달달해야 제맛이다. 그리고 요즘은 송편에 별별음식을 다 넣는다. 몇년 안에 치즈나 소시지를 넣은 송편도 나오지 않을까한다.

제사상에는 토란국을 올리기도한다. 그리고 화양적과 누름적도 추석 제사상에 올리기도 한다. 이름에 적이 들어간 것 처럼 입안가득 씹히는 고기를 떠올리면 되는데. 버섯, 도라지, 쇠고기 등을 꼬챙이에 끼워서 만든 음식이다. 추석하면 서양이든 동양이든 닭요리를 사용한다. 서양에서는 칠면조를 먹는데 이게 맛이 그냥 닭이다. 서양 추석에 먹는 큰닭이라고 보면 되는거임. 추석에는 송이버섯을 요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시기에 송이버섯은 향이 좋아서 송이회, 송이전골, 송이전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추석 전통놀이는 역시 강강술래다. 음력 팔월보름에 열리는 추석이다 보니 달에 풍요를 기원하는 놀이로 강강술래를 한다. 강강술래는 보통 여성들만이 구성된다. 여성은 생산의 주체이기 때문에 풍요를 기원하는데 제격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왠지 무녀의 춤사위라고 봐야할 듯 하다. 

남자들은 가마싸음와 워놀이를 즐겼다고 하며. 힘자랑을 위해서 씨름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예전 추석때 팔도 씨름대회를 TV에서 중계하기도 했다. 강호동 이만기 등의 전설이 나오던 시기이기도 하다. 씨름이 남자들의 힘자랑이라면, 1년 동안 농사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소의 힘자랑이 소싸움되겠음. 소는 농사에 있어서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치열하게 싸움을 붙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늘은 이정도로 추석음식 종류와 전통 추석놀이 등을 알아봤다. 서로 눈치주지 않고 즐길수 있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