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WC 갤럭시 S5 옥타코어 스마트폰 공개될까? 바르셀로나 비행기 가격 비교

얼마전 2014 IFA가 끝났다. 5~6년전 LG에서 서비스 개념으로 CES에 취재를 가던 것이 어느새 국내의 많은 얼리어댑터와 관계자들이 쉽게 IFA, CES, MWC 같은 해외 굵직한 행사를 찾는 수준으로 평준화(?) 되고 있다. 우습게도 IT 계통 사람들을 만나면 이제 '추석에 고향가냐?' 라고 하듯이 '이번 행사 가냐?'를 묻는다. 아무튼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해 진건지, 해외 유명 행사에 우리나라 전자회사들이 기세를 떨치니 그만큼 해외에 나가게 되는 이들이 많은지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다. 삼성은 2014 MWC에서 갤럭시 S5를 공개했고, 2015 MWC에는 갤럭시S6 스펙 사양 공개가 될 것이고, 화웨이 어센드, 샤오미 홍미노트 신제품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LG도 옥타코어 스마트폰을 내 놓을 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가볼만한 전시임에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2015 MWC 참관을 위해 필요한 바르셀로나 비행기 가격은 얼마일까?

우리나라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직항 비행기는 없다. 모두 1회 경유를 한다. 경유지와 경유 시간에 따라 13시간에서 24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바르셀로나 비행기 가격은 최저가 94만원에서 200만원 남짓이다. 비단 2015 MWC 참관이 아니라 해도 유럽 여행은 가장 큰 걸림돌이 비행기 가격이 아닐까 싶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비행기 가격이 2~30만원 남짓이니 제주도 가는 기분으로 갈 수 있지만 일단 유럽은 100단위부터 시작하는 듯 하다.
 

우선 바르셀로나 행 2015년 2월 비행기 가격을 검색해보니 최저가 러시아 항공, KLM 네덜란드 항공, 터키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눈에 보인다. 각 비행사별로 어디를 경유하고 소요시간은 얼마 정도 되는지 하나 하나 확인을 해 보았다.

KLM 네덜란드 항공의 경우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바르셀로나로 간다. 총 소요시간은 갈 때 16~17시간, 올 때 15시간이다. 이 정도면 준수한 편인 것 같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제세공과금 포함 100만원 정도이다.

러시아 항공은 모스크바를 경유해서 바르셀로나로 간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 17~35시간까지 걸린다. 모두 비행기 안에 있는 시간은 아니고 모스크바에 내려 머물러 있는 시간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터키 항공은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을 경우해서 간다. 각 항공사 이름이 쓰여 있는 곳을 경유한다고 보면 간단할 것 같다. 시간은 19시간~ 30시간으로 다소 오래 걸린다. 터키항공 바르셀로나 비행기 가격은 130만원이다.
 

에어프랑스 바르셀로나 비행기는 파리 드골공항을 경유한다. 파리 경유가 매력적이라서 스페인 여행시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 항공노선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걸리는 시간은 15시간~20시간 정도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아시아나 항공은 어디를 경유할까?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데. 아시아나의 경우 런던 히드로 공항을 경유한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바르셀로나로 들어가는데 소요시간은 27시간~30시간으로 상당히 비행시간이 길다. 아시아나 항공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행기 가격은 155만원 정도이다. 미리 예약을 할 수록 싸질 수도 있고, 되려 닥쳐서 남는 항공권을 예매하면 더 싸게 구입을 할 수도 있으니, 강심장인지 지갑이 강심장인지 알아서 선택하면 될 듯하다. 비행기 가격을 보니 넘사벽이라 2015 MWC 갤럭시 S6 옥타코어 스마트폰 발표는 생중계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