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해외여행 짐싸기다. 가능하면 캐리어에 여행에 필요한 모든것을 담지마라. 기내에 넣을 것이 아니면 말이다. 비행기 환승을 하다보면 내짐이 같이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환승공항에 계속 방치되어 있거나 혹은 다른 비행기에 실려서 지구를 한바퀴 돌고 집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물건들은 백팩에 넣어두는 것도 중요하다. 카메라나 충전도구 등 말이다.
만약에 짐이 도착하지 않으면, 항공사에 가서 내 수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만일 금방이라도 되찾을 수 있다면 내가 숙박하는 장소로 가져다 달라고 해야한다. 이건 항공사의 책임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준다. 만약 다른 비행기에 실려서 멀리 여행을 하고 있다면 그냥 한국으로 받는것이 편하다. 물건을 찾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봐야한다. 그리고 세면도구나 기초 생필품을 항공사에 요구할 수 있다. 워낙 이런일이 많아서 항공사에서는 미리 이런 생필품 패키지를 준비해둔다.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세면도구는 챙겨준다. 게다가 수화물이 늦게 도착한데 대한 보상금도 요구할 수 있다.
여행에서 짐은 최대한 불필요한것을 줄여야한다. 간혹 벽돌만한 변압기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필요없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웬만한 가전기기는 110V와 220V를 호환한다. 돼지코는 공항에 이통사 로밍센터에 가면 대여할 수 있다. 우리가 준비할 것은 멀티탭을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다. 옷도 너무 챙겨갈 필요 없다. 입고간 옷은 버리고 현지에서 산 옷을 입고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상비약은 꼭 챙겨가자. 여행전에 가까운 병원에 들려서 필요한 약들을 처방받아서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나가면 정말 힘든것이 공중화장실 찾는거다. 외국의 공중화장실은 유료다. 게다가 돈을 내고 가는데도 내부는 불청결해 보인다.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다시 깨달아야 한다. 공중화장실이 안보이거나 유료화장실이 대부분이라면 주변에 큰 빌딩건물이나 호텔을 찾아라. 화장실 없는 호텔 1층 로비는 없다. 게다가 개방되어 있다. 뭐가 신호가 오면 주변에 호텔이 있는지 부터 찾아라. 하야트처럼 이름 있는 호텔은 우리 객실을 쓰는 고객이냐고 물어보지도 않는다.
해외에서 도난사고가 발생하면 되찾기 힘들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래서 귀중품과 비상금은 항상 몸에 나누어서 보관해야 하고 가능한 가방을 내려놓으면 안된다. 정말 깜빡하는 찰나에 없어진다. 식당에서도 가방은 발사이나 몸에 닿는곳에 두어야 한다. 의자에 걸어두거나 바닥에 내려두었다면 식사후 이미 없어져 있다고 생각해야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한국관광공사 등으로 연락해야한다. 아마 로밍을 신청할때 안내 문자를 받을 꺼다.
숙소는 여행지라면 항상 자리가 부족하거나 가격이 비싸게 마련이니 숙소는 한국에서 출국전에 모두 갖추어두길 권장한다. 예약도 재차 확인하고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도 염두해서 잘 예약을 해두기 바란다. 시차때문에 예약날짜와 시간이 어긋날 수 있으니 말이다. 해외여행은 시차도 바뀌고 낯설은 환경에 언어도 안통하기 때문에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사람이 예민해지고 금방 짜증낼 수 있으니 가능한 평온한 마음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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