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첫 페이지는 여느 호텔 예약 사이트와 사뭇 다르다. 나만의 모험을 시작하라는 멘트나, 각 도시가 나오고 "~네 집"이라고 나온다. 파리, 완차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밀라노, 성완, 홍콩 등 각 지명들이 큼직한 배너로 나온다. 홍콩을 눌러보니 홍콩 에어비앤비 숙소들이 한 눈에 나온다. 가격별로 나오고 사진도 큼직하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위치도 매우 정확하다.
지도에 정확하게 각 에어비앤비 숙고 위치가 찍힌다. 가격대도 정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선택을 도와준다.
각 지역 위치와 주인들의 얼굴도 나와 있기 때문에 집, 주인 얼굴, 가격 등을 고루 보고 고를 수 있다.
사진도 큼직하고 많다. 티비가 몇 인치인지, 쇼파, 테라스가 있는지, 냉장고 세탁기 등은 어떤 것인지도 자세히 적혀있다.
방의 침실 상태나 창문 등도 나온다.
시설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집 전체를 빌려주는 것인지 아니면 방 한 칸씩만 빌려주는 것인지도 나온다. 집 주인 스스로 자신의 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 두었다.
각 숙소별로 후기도 상세히 올라와 있다. 대부분은 좋았다는 후기이나 쓸만한 정보들이 있다.
집주인의 페이스북, 또는 프로필 등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도 있어서, 안심하게 빌릴 수 있을 듯 하다. 에어비앤비 호텔 숙소 예약을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해 본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집주인에 따라 복불복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호텔 가격이 무시무시한 홍콩, 일본, 샌프란시스코 등의 경우 호텔을 빌리는 것보다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편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일본 홍콩의 경우 10만원 대 호텔은 정말 고시원만큼 좁다. 그에 비해 에어비앤비 숙소는 최소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작아도 호텔보다는 크다고 한다. 작더라도 거실도 있고, 운이 좋으면 테라스도 있다고 한다. 중국이나 라스베가스처럼 호텔 비용이 저렴한 지역에서야 굳이 불안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할 필요가 없겠지만 호텔 비용이 어마무시하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복불복(?) 도전을 해볼만 할 것 같다. 더불어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에어비앤비 숙박을 통해 현지인을 사귀는 보너스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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