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년 중 오픈카 뚜껑 열고 달릴 수 있는 날이 정말 적고, 여전히 옆에 오픈카 지나가면 다 쳐다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카 한 번 타보고 싶은 로망은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오픈카 종류도 적고 오픈카 가격도 비싸고, 오픈카 디자인은 전부 큰 세단 스타일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외제차가 수입되면서 3천만원대 오픈카 종류가 다양해졌고, 디자인도 아주 귀여운 녀석들이 많다. 저렴한 오픈카 가격 순위를 보자.
피아트 500c 2790만원
피아트 500c는 컴팩트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자동차 자체도 귀엽게 생겼고 내부 디자인도 아주 귀엽다. 배기량은 1368cc이고, 연비는 12km/l이다.
하드탑 오픈카는 아니고, 소프트탑 오픈카로 윗 부분이 파노라마 썬루프처럼 전부 접혀서 열린다.
귀엽고 독특한 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이다.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2840만원
벤츠 경차 스마트도 오픈카가 있다. 2인용이고 아주 깜찍한 차 이다. 연비는 20.4km/l라서 아주 좋다. 대신 힘이 좋은 차는 아니다.
푸조 206cc 컨버터블 2950만원
푸조 206cc 207cc 역시 저렴한 가격에, 간지나는 디자인 때문에 인기있는 오픈카이다. 뒷자리에 사람 태우기는 좀 좁긴 하나 아무튼 4인승이고, 하드탑 컨버터블이다. 그리고 위의 피아트 500c나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가 다소 흔히 생각하는 오픈카 느낌이 아닌데 반해, 흔히 생각하는 오픈카 느낌이다. 실제로 보아도 작지만 디자인이 예쁘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저 차는 뭐야? 예쁘다. 라는 말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오픈카를 탈 수 있는 것은 한 철이라 나머지 계절에는 하드탑으로 일반 승용차처럼 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폭스바겐 비틀 컨버터블 3천만원
현재는 폭스바겐 퇴출 논란으로 인기가 줄어들었으나, 오리지널 붕붕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알거다.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자동차 ㅋ) 디자인이라서 인기가 많았다.
뉴비틀 컨버터블 중고가격이 1500만원 선인가 까지 내려가서 꽤 자주 눈에 띄기도 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1500이든 3천이든 간에, 사실상 2인용 승용차에 가까운 깜찍한 오픈카를 구입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주로 혼자 운전하는 사람, 오픈카 한 번 타보고 싶은 사람, 3천만원 정도에 국산차 말고 수입차 한 번 타보고 싶은 경우 고려해 볼만한 차들이다.
BMW 미니 쿠퍼 컨버터블 4720만원
미니 컨버터블의 경우도 저렴한 오픈카 축에 속한다. 대신 요즘은 BMW 320d가 강남 아방이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인기라 미니의 인기가 이전 같지 않은 것 같다. 이상 재미로 살펴본 저렴한 오픈카 가격 순위였다. 가격은 신차 가격 최저가 기준으로 정렬해 본 것이고, 실 구입가는 모두 천차만별이며, 중고가는 더욱 종잡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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