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내부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전기차가 되면서 엔진쪽이 바뀌는 것 뿐 아니라, 내부도 확 바뀌었다. 공개된 모델3 실내 디자인을 보면 저렴한 자동차 게임 세트처럼 생겼다. 레이싱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에 핸들과 페달 키트까지 구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작은 모니터 하나에 핸들, 페달 키트가 있는 느낌이다.
위의 사진은 시운행 중이라고 공개된 테슬라 모델3 사진이다. 전시장에서 찍힌 사진보다 더 휑한 느낌이다. 우측의 대쉬보드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더 없이 깔끔하다. 혹자는 너무 썰렁하다고도 한다. 핸들까지 작아져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다.
전시되었던 테슬라 모델3 사진을 보면 배색 때문인지 휑한 느낌이 적다. 그러나 계기판이나 복잡한 것이 없이 모니터 하나만 있으니 기존 차에 비해 깔끔하다 못해 휑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이전에 출시된 고가의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기존 오디오 및 조작부를 새로 터치스크린으로 집어 넣었다. 계기판이나 송풍구 등도 있어서 클래식 자동차에서 패널을 좀 키운 정도 느낌이었는데, 테슬라 모델3 인테리어를 보면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물론 테슬라 모델3 출시일은 2018년으로 아직 2년 가량 남았기 때문에 그 사이 최종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 모델3에도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면 2천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있고, (현재는 확실치 않다고 함), 보조금이 없어도 4천만원이면 국산 중형차와 견주어 볼만하다. 어찌되었거나 아직 테슬라 모델3 출시일이 2년 정도 남은 차 임에도 참 핫한 것 같다.
핫한 이유에도 공감이 된다. 현재 전기차들이 100km 남짓 밖에 못 가는 것에 비해 테슬라 모델3는 600km 정도 갈 수 있다고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기대가 큰 것 같다. 한국에서는 주로 서울 부산까지 정도를 보는데, 서울에서 충전해서 부산까지 갈 수 있고, 시내도 좀 돌아다닐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인것 같다. 현재는 100km 정도 주행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중간중간 3~4번 정도 충전해야하는데 한 번 충전할 때 40분 정도 걸려서, 서울에서 부산가는 시간이 4시간에서 7시간은 될 판이라 전기차로 타지 여행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뚜껑 열리고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직 출시도 안된, 심지어 테슬라 모델3 출시일이 2년 정도 남은 상태에서 이렇게 후끈하다는 것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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