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수정구슬 같이 생겼다. 마치 큼직한 물방울 하나가 툭 떨어진 것 같아 보인다. 바닥까지 훤히 비쳐지는 투명함이 놀랍다.
봐도 봐도 놀랍다. 이거 정말 먹어도 되나. 몽글 몽글 톡 터질 것 같은 수정구슬 디저트 미즈신겐모찌다. 미즈신겐모찌라는 이름 자체가 물방울떡이다.
위에 미수가루가 살짝 묻었는데 밑을 보면 영롱 투명하다. 일본에서 미즈신겐모찌 가격은 300엔 정도라고 한다.
가루 녹차와 함께 다식으로 먹는 모양이다. 미즈신겐모찌 옆에 꿀과 미수가루를 곁들이는 이유는 미즈신겐모찌가 그냥 젤리같은 식감만 있을 뿐 특별한 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서 미수가루의 고소한 맛, 꿀맛으로 먹는다고 한다.
미즈신겐모찌 물방울떡에 미수가루와 꿀을 섞는다.
한 입 떠서 앙~~~!
물방울떡 미즈신겐모찌 만드는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하다.
아가 (한천), 물, 설탕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아가라고 한천과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하다. 아가를 물에 넣고 둥그런 모양이 날 수 있는 컵 같은 것에 넣고 굳히면 끝~ 이라고 한다. 아가와 한천의 차이는 아가로 만들면 일본 미즈신겐모찌처럼 투명하게 되고 한천을 이용하면 약간 불투명하게 된다고 한다. 일본 여행 방사능은 무섭고 일본 미즈신겐모찌 맛은 궁금하다면 직접 물방울떡 만들기를 해서 먹어보는 것도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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